"160만 인플루언서 전남편 팬들, 악플 테러"…'싱글맘'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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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전 남편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류혜린은 '160만 인플루언서'인 전 남편의 팬들에게 협박성 '악플 테러'에 시달리는 일상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류혜린은 "전 남편은 160만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로, 그의 팬들이 24시간 내내 '협박성 악플' 공격을 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30~40개의 악성 메시지가 오고, 많을 때는 50개까지도 온다"며 괴로움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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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전 남편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23세에 아이를 낳아 두 돌 된 딸을 키우는 청소년 엄마(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엄마) 류혜린이 출연한다.
류혜린은 '160만 인플루언서'인 전 남편의 팬들에게 협박성 '악플 테러'에 시달리는 일상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날 류혜린은 "전 남편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며 심상찮은 고민을 토로한다.
류혜린은 "전 남편은 160만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로, 그의 팬들이 24시간 내내 '협박성 악플' 공격을 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30~40개의 악성 메시지가 오고, 많을 때는 50개까지도 온다"며 괴로움을 호소한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류혜린과 그의 딸 하늘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는 악성 메시지로 인해 잠을 설치기가 일쑤였다.
심각한 상황을 지켜보던 MC 인교진은 "하루종일 악성 메시지 알람과 함께 살고 있네"라며 탄식한다.
류혜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악플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서 나는 물론이고 2살 딸 하늘이를 향한 내용도 담겨 있다"며 "아이에게까지 퍼붓는 건 참을 수 없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선공개 영상 속 류혜린은 언어 폭력이나 다름 없는 수준의 댓글로 고통받고 있었다.
그는 "저에 대한 악플을 받았을 때도 힘들었는데, 아이에 대한 악플은 미치겠더라"라고 토로한다. 이어 "'다른 남자랑 (관계해) 임신해 (아이를) 낳은 거다', '아이 죽여버리고 싶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도 넘은 악플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MC 박미선은 "악플들이 선을 넘네"라며 분노했고, 레이디제인은 "전 남편과의 관계에 관한 댓글인 것 같다"고 했고, 인교진은 "그런 걸 저 사람들이 다 어떻게 냐"며 황당해했다.
제작진은 "류혜린은 쉴 새 없이 악플을 받게 된 계기에 대해 '전 남편과 특정한 문제로 갈등이 극대화됐다'고 밝히고, 영상을 모두 지켜본 3MC와 전문가 패널들은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따끔한 일침과 든든한 응원을 건넨다"며 "역대급 스케일의 고민으로 '고딩엄빠4'의 문을 두드린 류혜린의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엄마' 류혜린의 사연이 공개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2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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