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내 기업 베트남 진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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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증 정보 제공부터 인증 획득까지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수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KTL은 전기전자제품의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 공장심사가 KTL 한 곳에서 가능해져 국내 기업은 베트남 인증(CR 인증) 획득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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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증 정보 제공부터 인증 획득까지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수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KTL은 전기전자제품의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 공장심사가 KTL 한 곳에서 가능해져 국내 기업은 베트남 인증(CR 인증) 획득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2일 밝혔다.
KTL은 베트남 시험인증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기안전, 전자파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에 이어 지난 3월 공장심사 권한까지 인정받았다.
베트남은 국내 기업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역대 최대 교역액을 기록하며 기술규제도 증가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대림통상은 베트남 기술규제 및 공장심사 지연으로 인해 핸드 드라이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출 애로사항을 FTA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접수받은 KTL은 기술 컨설팅부터 시험, 공장심사 및 인증까지 인증 획득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그 결과 대림통상은 인증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약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FTA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 사업'을 하며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의 기술규제·표준 분석, 신규 TBT 발굴 및 맞춤형 인증 상담 제공 등 우리 기업의 대응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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