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높이 물에 빠져 숨진 10대…배수구에 팔 끼여 참극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8. 2.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릉도로 피서를 간 10대가 해수풀장 배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12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의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13)군이 배수구 구멍에 팔이 끼인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해수풀장 물을 빼면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를 하며 A군을 후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울릉도로 피서를 간 10대가 해수풀장 배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12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의 한 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13)군이 배수구 구멍에 팔이 끼인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해수풀장 물을 빼면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를 하며 A군을 후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풀장은 성인 무릎 높이정도의 수심이었으며, A군은 물총 싸움할려고 숨어있다 팔이 배수구에 끼여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수 풀장 시설 관계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