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꿈의 물질’ 초전도체···관련주 서남·덕성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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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전기를 손실 없이 보낼 수 있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이 납 기반의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가 이론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초전도체 개발 가능성에 주목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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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전기를 손실 없이 보낼 수 있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초전도 선재 개발 업체인 서남(294630)은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845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터치했다. 관련주인 고려제강(002240)도 26.15% 오른 2만 7500원에 거래가를 형성했으며, 서원도 18.57% 오른 1558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7일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이 납 기반의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가 이론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초전도체 개발 가능성에 주목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초전도 현상은 초저온에서 금속, 반도체 등의 유기 화합물이 전기 저항이 없어져 전류가 장애 없이 흐르는 것을 일컫는다. 상온 및 상압 상태에서 초전도체를 이용 가능할 경우 전기차를 비롯해 항공기, LNG선 등 에 투입되는 모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증권업계에선 테마주가 과열 투자로 인해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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