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틀 간 온열환자 11명 발생...'폭염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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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이틀 간 11명이 발생하자 폭염 피해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철저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염은 폭설·폭우보다도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재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대비가 어렵다"며 "빠르고 촘촘한 폭염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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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고양 = 고상규 기자] 경기 고양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이틀 간 11명이 발생하자 폭염 피해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철저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염은 폭설·폭우보다도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재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대비가 어렵다"며 "빠르고 촘촘한 폭염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노무, 농업 등 무더위에 취약한 야외 근무자들의 충분한 휴식과 공간 확보, 고령자·장애인, 저소득층의 실시간 안전 확인 등에 각별한 점검을 주문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지시도 있었는데, 물놀이장이나 무더위 쉼터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내 쉼터 홍보와 더불어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고양시는 식사중앙공원, 중산체육공원, 향동체육공원, 지축근린공원 4곳에 물놀이장을, 경로당과 공원에 무더위쉼터 160여 개소를 운영 중이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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