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산·학 연계 현장실습학기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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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건의사항과 개선사항을 접수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참여 기업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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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날 오후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실습생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부경대는 현장에서 실습하며 실무경험을 쌓고 학점도 취득하는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에 지난해 358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만 243명이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참여 인원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경대는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건의사항과 개선사항을 접수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참여 기업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최저임금을 보장해 학생들의 권익 보호와 질적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현재 부경대 표준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금양, ㈜정인하이테크,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관을 비롯, 총 310개 기관이 부경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다.
금양에서 최근 현장실습을 마친 조현진 학생(재료공학전공 21학번)은 "전공에서 배운 2차전지 관련 이론을 바탕으로 이 분야 기업에서 직접 실무와 공정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경대 장 총장은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 분야에 맞는 우수 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실습학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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