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구제역 항체양성률 98.5%…시군 정상 백신접종 확인

구제역 백신 접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따른 도내 우제류 109만 마리의 긴급 백신접종을 확인하고자 검사를 진행했다.

소·돼지 농가 233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1980마리를 검사한 결과 항체 양성률이 98.5%로 확인됐다. 지난해 평균 93.2%보다 5.3%P 높았고, 항체 양성률 미흡 농가는 없었다.

축종별로는 소 98.4%, 돼지 99.4%로 나타났다. 도내 18개 시군 중 12개 시군의  항체양성율이 100%를 보이는 등 전 시군에서 정상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제역 청정 경남을 달성하기 위해 농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