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합류 후 ‘임대 신세’→드디어 기회 얻나 했더니…수술대 신세 ‘2개월 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회를 잡기는 여간 쉽지 않은 듯하다.
이번엔 예기치 못한 수술로 2개월간 결장한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일(한국시간) "브리안 힐(22)은 수술대에 오른다. 2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본인을 증명할 기회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시간이 조금 걸릴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힐은 토트넘이 기대한 특급 윙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회를 잡기는 여간 쉽지 않은 듯하다. 이번엔 예기치 못한 수술로 2개월간 결장한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일(한국시간) “브리안 힐(22)은 수술대에 오른다. 2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본인을 증명할 기회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시간이 조금 걸릴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힐은 수개월 간 몸에 이상을 느끼고 있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힐의 부상 부위는 치골로 확인됐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현지 보도다. 최소 2개월간 경기장에서 볼 수 없다. ‘더부트룸’은 9월 말 A매치 기간이 끝나야 힐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힐은 토트넘이 기대한 특급 윙어였다. 2021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토트넘은 2,500만 파운드(약 420억 원)를 주고 힐을 데려왔다.
당장 주전으로 쓰기는 어려웠다. 주로 왼쪽에서 뛰는 힐은 손흥민(30)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30), 데얀 클루셉스키(22), 히샤를리송(26) 등과 경쟁해야 했다. 주로 교체 멤버로 뛰었다. 심지어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부임 후에는 눈에 띄게 출전 시간이 줄었다. 2021-22시즌 도중 힐은 조국 스페인의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재능은 확실했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은 힐은 발렌시아 공격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빠른 발과 정확한 왼발 크로스는 팀의 강력한 무기였다. 스페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힐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여전히 토트넘에 자리는 없었다. 2022-23시즌 절반을 날렸다. 겨울 이적시장에 두 번째 임대를 떠났다. 이번엔 친정팀 세비야였다.
힐은 세비야에서 2022-23시즌 17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심지어 세비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 경력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힐은 결승전에서 45분을 소화한 뒤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활약을 노렸던 힐이다. 하지만 첫 단추를 끼우는 데 시간이 걸릴 듯하다. 수술로 결장이 불가피하다. 회복 기간은 2개월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