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ARIRANG K방산Fn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의 ‘한화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5일 상장한 이후 약 7개월 만의 성과다.

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은 2일 ‘ARIRANG K방산Fn ETF’의 지난 1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5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30.13%에 달한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신냉전 체제 심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고 호주, 영국, 인도 등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방산 기업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다양한 테마의 ETF를 선보였다. ARIRANG K방산ETF에 이어 ARIRANG 태양광&ESS ETF,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ETF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미국채30년 ETF, 일본 반도체 산업에 국내 최초로 투자하는 일본반도체소부장 ETF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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