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밭일하던 70대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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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밭일을 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경북 영천시 화산면의 밭에서 농사일하던 70대 여성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낮 12시 22분께 의성군 금성면에서도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일에도 경북 성주군에서 고추밭에 나간 90대 여성이 폭염으로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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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염 속 밭일을 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경북 영천시 화산면의 밭에서 농사일하던 70대 여성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낮 12시 22분께 의성군 금성면에서도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식 장애를 보이던 여성은 발견 당시 체온이 41도에 달했다. 이 여성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일에도 경북 성주군에서 고추밭에 나간 90대 여성이 폭염으로 숨지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및 부상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더불어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온열질환 사망자는 총 14명이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6명이 사망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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