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임시정부 역사 문화예술 연계 '교원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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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2일 '문화예술로 피어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원 직무연수'를 오는 4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초·중등 교원들이 현장답사, 전시관 해설, 발표와 토론 등에 직접 참여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갖는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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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2일 '문화예술로 피어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원 직무연수'를 오는 4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임시정부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전국 초·중등학교 교원 중 35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연수내용은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강연 ▲초·중등 현직교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업 적용사례 발표 ▲문학 교사의 답사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걷다 ▲지하철과 도보로 만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답사 ▲항일 음악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숨을 불어넣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16시간 교육 이수자는 1학점을 인정받는다.
이번 교육 직무연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문화예술과 연계해 초·중등 교원들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학교 교육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연수 일정 중 ‘지하철과 도보로 만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답사’는 강의실 교육을 벗어난 현장 중심의 체험형 교과 프로그램이다. 종로구 일대 김성수 가옥, 한용운 거처, 효창공원 일대 백범김구선생묘역, 의열사, 삼의사묘 등 서울지역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교원들이 직접 답사하는 방식으로 현장 연수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초·중등 교원들이 현장답사, 전시관 해설, 발표와 토론 등에 직접 참여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갖는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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