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집 살림' 남편 사연 충격…"내연녀가 제일 뻔뻔" 김지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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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아내, 2년 외도 끝에 혼외자를 둔 내연녀, 집안이 정해진 예비신부까지 '세 집 살림'을 차린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내연녀는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 김진상의 만류에도 혼외자를 낳고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10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배연희, 2년간 외도를 이어온데다 혼외자까지 낳은 내연녀, 집안이 허락한 예비신부는 서로가 김진상과 사실혼 관계라며 '진짜 아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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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아내, 2년 외도 끝에 혼외자를 둔 내연녀, 집안이 정해진 예비신부까지 '세 집 살림'을 차린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위험한 와이프들'이라는 주제의 이야기가 재연드라마로 그려졌다.
의뢰인은 대학 동기인 김진상(가명)과 10년째 사실혼 관계로 지내온 36세 배연희(가명)였다.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는 배연희는 김진상과 사실혼 관계를 10년이나 이어왔지만 집안 반대로 혼인신고도 못한 상황이었다.
어느날 김진상은 배연희에게는 3박4일 출장을 간다고 했지만 곧장 혼외자를 둔 내연녀에게 향했다. 그는 혼외자의 기저귀를 직접 사는가 하면 아내와 사는 집 바로 옆 동으로 이사온 내연녀의 생활비까지 꼬박꼬박 보내고 있었다.
알고보니 김진상의 내연녀는 배연희와도 아는 대학 동기였다.
내연녀는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 김진상의 만류에도 혼외자를 낳고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면서 "네 자식을 낳아준 내가 아내"라며 김진상과 결혼을 원했다. 자신이 낳은 혼외자를 김진상의 어마어마한 유산을 물려받을 상속자로 만들려는 속셈이었다.
그러나 김진상은 재력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선 집안에서 정해준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며 맞섰다. 실제 김진상에게는 다른 여자가 또 있었다. 집안에서 정해준 예비 신부로, 김진상과 동거를 하고 있었다.
10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배연희, 2년간 외도를 이어온데다 혼외자까지 낳은 내연녀, 집안이 허락한 예비신부는 서로가 김진상과 사실혼 관계라며 '진짜 아내'라고 주장했다.
세 명의 여자와 '세 집 살림'을 차린 남편의 충격적인 사연에 MC 김지민은 "저런 남자를 왜 좋아하는 거냐"며 충격에 빠졌다.
김지민은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게 내연녀다. 유부남인 지도 알았고, 배연희와도 대학 동기고, 10년 산 것도 알고 있는데 몰래 아이까지 낳았다. 아이를 앞세워서 배연희에게 헤어지라고 한다. 제일 뻔뻔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MC 이지현은 "내가 예비신부 입장이면 이 불구덩이에 안 들어간다. 이건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다"라고 분노했다.
이혼 사건 전문 변호사 이상호는 "실제로 두 명 이상의 상대와 외도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렇게 되면 법률 관계도 복잡해진다. 이런 경우엔 첫째 부인과는 법률혼 관계가 아니라 사실혼 관계고, 두 번째 부인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두 번째 여성과의 사이에서도 자녀가 있으니 법률적으로 판단하기가 복잡하고, 명료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상호 변호사는 사실혼을 인정받기 위한 기준에 대해 "당사자 사이에 주관적인 혼인의 의사가 있어야 한다. 대외적으로, 객관적으로도 두 사람 사이의 혼인의 실체가 있어야 한다. 결혼식을 올렸는지, 부부간 호칭이 어떤지, 부모님께 서로 안부를 묻고, 가족 경조사에 참여하는 지, 부부 모임에 나간다든지 등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부인인 배연희가 사실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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