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홍명보 감독과 3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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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울산 현대를 2026년까지 이끈다.
울산은 2일 "홍명보 감독은 2026시즌까지 함께하는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지금까지 팀을 파악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울산이 K리그를 대표하는 리딩클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팬들은 나와 선수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이다. 울산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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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울산 현대를 2026년까지 이끈다.
울산은 2일 "홍명보 감독은 2026시즌까지 함께하는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축구계에서는 업계 최고 대우라 보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울산의 지휘봉을 홍 감독은 6년 동안 울산을 이끌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첫해 무관에 그쳤다. 하지만 부임 2년 차인 지난 시즌 울산에 17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안겼다.
올 시즌에도 24경기를 치른 현재 18승2무4패(승점 56)로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에 크게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금까지 팀을 파악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울산이 K리그를 대표하는 리딩클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팬들은 나와 선수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이다. 울산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울산 구단은 "홍명보 감독이 그간 쌓아온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안목, 축구인으로서의 노하우를 통해 울산의 진화에 큰 도움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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