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카즈키, 수원 팬들이 선정한 도이치 모터스 7월 MVP 등극

김유미 기자 2023. 8. 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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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하반기 분위기 반전에 핵심 역을 맡고 있는 신입생 카즈키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중원사령관' 카즈키는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7월 MVP로 선정됐다.

카즈키는 7월 24일부터 3일간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918표 중 56%(1,086표)를 차지하며 도이치 모터스 7월 MVP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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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의 하반기 분위기 반전에 핵심 역을 맡고 있는 신입생 카즈키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중원사령관' 카즈키는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7월 MVP로 선정됐다.

카즈키는 7월 24일부터 3일간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918표 중 56%(1,086표)를 차지하며 도이치 모터스 7월 MVP의 주인공이 됐다.

7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카즈키는 빠르게 수원에 적응하며 팀의 상승세에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원이 7월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본인의 장점인 넓은 시야와 패스워크를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 수준 높은 연계 플레이로 득점의 기점이 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7월의 MVP가 된 카즈키는 "월간 MVP에 선정되어 굉장히 놀랐다.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었기에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들이 나왔던 것 같다. 계속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카즈키의 7월 MVP 시상은 8월 5일 수원 FC와의 '수원 더비'에 앞서 펼쳐지며, 지난 7월 홈경기를 모두 방문한 시즌패스 회원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 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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