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아동청소년 창의 창작 멘토링 아이디어톤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진행한 아동 청소년 창의 창작 멘토링 아이디어톤 시상식에서 참가팀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아동청소년 창의창작 멘토링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창의 창작 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이 관심사에 기반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할 수 있는 창의 창작 멘토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에서는 총 7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200만원 등 다양한 상금을 제공했다. 입상팀에는 희망스튜디오의 팔레트 멘토인 '호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기회이 주어진다.

'베터 월드'상은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심사 기반 창작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발표한 건국대 '녹색지대(박해솔·산업공학과, 이정민·경영학과)' 팀이 받았다. 기술을 창작의 도구로 활용한 점과 아동청소년 스스로 자기 창작 프로젝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가천대와 광운대 학생들로 구성된 '소복소복' 팀과 한국외대 '파스텔' 팀은 각각 '아두이노와 챗GPT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관련 아이디어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상을 수상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에서 발굴한 청년들의 참신한 창의 창작 아이디어는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 등 팔레트 커뮤니티 내 아동·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