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울릉·강원서 연이어 아이 익사…여름철 물놀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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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이 물놀이 중 익사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7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에 있는 한 해수 풀장에서 초등학생인 10대 B군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여름철 물놀이에서 일어나는 익사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한다.
특히 아이들은 익사 사고에 더욱 크게 노출돼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할 때는 부모 등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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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이 물놀이 중 익사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56분쯤 강원도 영월군 남면 한 펜션 풀장에서 A양이 빠져 숨졌다. 물 위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된 A양은 구급대의 응급처치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해당 펜션 내 풀장은 수심 1ⅿ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모의 진술을 받는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7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에 있는 한 해수 풀장에서 초등학생인 10대 B군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수심은 37㎝가량으로 B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에는 유아들이 놀 수 있는 '키즈풀'이 설치된 인천시 서구의 한 카페에서 2살 C양이 물에 빠져 숨진 일이 있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의 C양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C양은 수심 67㎝인 키즈풀에서 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카페는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당시 현장에 안전요원 등은 따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름철 물놀이에서 일어나는 익사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한다. 특히 아이들은 익사 사고에 더욱 크게 노출돼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할 때는 부모 등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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