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전국 먹거리로 제철 요리…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선봬

신규 예능 제철누나 공식 포스터.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K-STAR와 함께 기획?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 누나'를 3일 저녁 5시에 지역채널 25번에서 첫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제철누나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제철 먹거리를 공수해 가수 장윤정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요리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문세훈 셰프가 장윤정의 서포터로 활약한다.

제철누나는 장윤정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윤정은 평소 방송 기획안을 쓰는 것이 취미라고 밝히며, 프로그램의 기획과 구성, 연출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장윤정은 "각종 행사를 위해 방방곡곡을 다니며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게 됐고, 제철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며 말했다.

앞서 장윤정은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발굴하는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기획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을 소재로 한 로컬테인먼트 제작에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제철누나에서는 계절에 맞는 식재료로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제철 먹거리를 산지 직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제철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3일 '제철주막'을 찾은 첫 손님은 신화 김동완이다. 경기도에서 귀농 생활을 한 지 어느덧 7년차인 김동완 역시 장윤정 패밀리와 함께 요리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전국 방방곡곡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싱싱한 제철 재료로 어떤 요리든 뚝딱 만들어내는 장윤정 패밀리의 모습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철누나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5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과 K-STAR에서 볼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