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성민, 트로트 시작하더니 '6시 내고향' 출연...남다른 행보

[TV리포트=박혜은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이 구슬땀을 흘리며 강원도 소재의 오이 농가와 옥수수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지난 7월 25일과 8월 1일에 방송된 KBS1TV '6시 내고향' 속 성민은 지역 특산물 수확을 돕고 대신 판매하는 '홍보 장사 만만세' 코너에 출연했다. 그는 강원도 홍천군 오이 농가와 영월군 옥수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더불어 성민은 방송 출연 계기로 "할아버지부터 집안 대대로 '6시 내고향' 애청자다. 평소에 나오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출연하게 됐다.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밝혀 흐뭇함과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성민은 찜통더위에도 열정적으로 특산물을 수확하며 슈퍼 일꾼의 면모를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수확을 마친 성민은 지역 시장에서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홍보 꿈나무로 변신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 그는 특유의 넉살로 노련하게 손님맞이에 나섰으며, 손님들의 요청으로 지난 5월 발표한 '사랑이 따끔'을 포함해 여러 노래를 직접 부르고 '완판 요정에' 등극했다. 성민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으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성민은 첫 트로트 싱글 '사랑이 따끔 (Lovesick)'으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6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최근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KBS1TV '6시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