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보통교부세 증액·주요사업 예산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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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내년도 보통교부세와 주요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2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만나고,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2차관과 면담한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울산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자 이뤄졌다.
기재부 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내년도 주요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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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내년도 보통교부세와 주요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2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만나고,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2차관과 면담한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울산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자 이뤄졌다.
김 시장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에게 울산의 국세 납부 규모와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보통교부세 규모가 1조원 이상 반영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기재부 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내년도 주요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한다.
울산시의 국비 신청 신규 사업은 ▲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 시험장 구축 ▲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플랫폼 구축 ▲ 청년 창업 거점 공간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 ▲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 구축 ▲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기술 상용화 ▲ 온산항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 등 8건이다.
계속 사업은 ▲ 영남권 국제 숙련기술진흥원 건립 ▲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등 2건이다.
김 시장은 "정부가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신규 사업 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이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면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등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 통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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