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건물 받고 불륜남과 결혼?…이지현 "가능", 김지민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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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현과 김지민이 혼외자가 있는 불륜남과의 결혼 질문을 받고 상반된 답변을 내놨다.
지난 1일 SBS Plus, ENA 예능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출연진이 '500억원 건물을 준다면 진상 남편과 결혼 가능?'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준현은 "10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여자가 있고, 또 다른 여자와는 아이까지 낳은 남자가 있다"며 "남자 쪽에서 500억원의 건물을 줄 테니 결혼하자고 제안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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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현과 김지민이 혼외자가 있는 불륜남과의 결혼 질문을 받고 상반된 답변을 내놨다.
지난 1일 SBS Plus, ENA 예능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출연진이 '500억원 건물을 준다면 진상 남편과 결혼 가능?'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준현은 "10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여자가 있고, 또 다른 여자와는 아이까지 낳은 남자가 있다"며 "남자 쪽에서 500억원의 건물을 줄 테니 결혼하자고 제안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지현은 "결혼 전에 건물을 주는 거냐"며 "결혼식 들어가기 전에 (건물 관련) 모든 것을 내 명의로 넘겨준다면 난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이지현은 "내가 기승전 돈이라고 말했지 않냐"며 "사실 결혼도 돈이고, 사랑도 돈이고, 이혼도 전부 돈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정색하며 "저는 (결혼 안 하고) 제 사랑을 찾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차피 (상상이라) 건물 안 줄 거 아니까 그냥 제 이미지라도 챙기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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