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년 만에 모건스탠리 ESG 등급 BB→A 상승 “지속가능경영 성과 인정받아”

이동수 2023. 8.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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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친환경 및 미래 소재 산업을 담당하는 중간지주사 SKC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KC는 MSCI의 올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SKC 관계자는 "이번 MSCI A등급 획득은 꾸준히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ESG 경영활동을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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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친환경 및 미래 소재 산업을 담당하는 중간지주사 SKC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KC는 MSCI의 올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BB등급에서 BBB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이어, 올해도 등급이 올랐다. MSCI의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SKC는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빠르게 진행하는 중에도 평가 등급 상승을 이끌어냈다. SKC는 ‘다음 세대를 위한 ESG 솔루션 제공자’(ESG Solution Provider for the Next Generation)라는 비전 아래 SK넥실리스, SK엔펄스, SK피아이씨글로벌을 비롯한 7개 주요 투자사와 함께 ESG 전 영역에 걸쳐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환경 영역에서는 청정 기술 투자 확대와 용수 재활용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SKC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에 2027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SK넥실리스의 신규 동박 공장는 재생에너지 100%(RE100)를 전면 적용하는 등 모든 생산 과정에서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1%였던 용수 재활용률도 2025년까지 55%로 끌어올려 용수 취수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물 자원 관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 등급 기준
사회 영역에서는 꾸준히 이어온 화학물질 안전관리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자사 홈페이지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공시하고 제조 공정 상의 유해물질을 일반물질로 대체하는 등 리스크 저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 윤리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수준 이상의 지배구조 혁신을 선언한 SKC는 사외이사의 의장 선임, 여성이사 비중 확대 및 이사회역량지표(BSM) 도입 등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대에 힘써왔다. 올해 초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ISO 37001)을 획득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

SKC 관계자는 “이번 MSCI A등급 획득은 꾸준히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ESG 경영활동을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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