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2관왕 수상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3. 8.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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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국제예술대학교 >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학과장 김지영)가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본 경연에서 단체 대상(국제예술대학교, 햄릿 In The Story)과 개인 최우수 연기상(클러디어스 역 김재윤, 햄릿 In The Story)의 2관왕을 수상했다.

문화도시 밀양에서 펼쳐진 한여름 밤의 문화향연인 밀양공연 예술축제는 ‘연극,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밀양 아리나에서 개최됐다. 총 9일간 진행된 본 축제에서는 전국 57개 팀이 88개 공연과 행사를 열었고, 많은 연극인과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예술대학교가 연출(이혜미, 김재윤)한 ‘햄릿 In The Story’는 원작 ‘햄릿’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각색하여 인물들 간의 갈등과 심리를 보다 극대화하여 구현하였다.

인물들의 심리적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대는 사실적인 디자인을 지양하고 영상을 활용하여 공간의 변화를 연출했다. 사운드와 조명도 인물들의 심리상태에 맞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심리의 극적 변화를 코러스의 움직임을 통해 속도감 있게 표현하여 관객들이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였다.

출처 : 국제예술대학교
심사위원들은 국제예술대학교의 공연에 대해 신속한 장면 전환과 배우들의 호흡과 대사도 많은 훈련으로 이뤄낸 역동적 앙상블로 관객을 시종일관 사로잡았다고 평가하였다. 영상을 활용한 무대, 조명, 음향의 조화로움 역시 높게 평가할 만하고, 특히 배우들 전체가 캐릭터 구축을 잘하여 안정적인 화술과 움직임을 보였다고 하였다.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는 연기술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과목들을 원포인트 레슨의 형태의 수업방식을 통해 개인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발하여 좋은 배우, 믿음이 가는 배우로서의 색을 찾아가게 만든다.

또한 학교와 전문 현장의 차이를 최소화한 최고의 학교시설과 교육 환경을 조성해 졸업 후 현장 적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장 전문 교수진들은 현실적인 멘토링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교육 실현을 통해 학생들은 인간(人)을 탐구하고 이해하며, 교감하고 표현하는 진정성을 가진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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