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KDRT ‘특급 배웅’ 트뤼도에 “양국 우정 이정표”

박지영 기자 2023. 8. 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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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국 산불 진화에 투입된 한국 긴급구호대(KDRT)의 귀국 항공편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표한 데 대해 "오랜 우정의 또다른 이정표"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트뤼도 총리의 깜짝 방문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캐나다 소방관들의 합동 작전을 통해 우리는 오랜 우정의 또 다른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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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국 산불 진화에 투입된 한국 긴급구호대(KDRT)의 귀국 항공편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표한 데 대해 “오랜 우정의 또다른 이정표”라고 화답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현지 시각) 캐나다 오타와 공항에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탑승한 비행기에 올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2일 트위터를 통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 제공

앞서 트뤼도 총리는 전날 트위터에 KDRT 대원들의 귀국 항공편을 찾아 인사를 건넨 영상을 올렸다. 트뤼도 총리는 “그저 당신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지난 몇 주 동안 가족을 떠나 지구 반대편에서 온 여러분이 우리를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트뤼도 총리의 깜짝 방문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캐나다 소방관들의 합동 작전을 통해 우리는 오랜 우정의 또 다른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했다.

앞서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KDRT 대원 151명이 지난달 파견됐다.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캐나다 퀘벡주 일대 현장에서 산불 진화 작업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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