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집중호우에도 물가 내려…8월부터 다시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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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집중호우 영향에도 물가가 하락했고, 8월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 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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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집중호우 영향에도 물가가 하락했고, 8월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이는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의 최저치로, 6월(2.7%)에 이은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이다.
이에 김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집중호우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예상대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개인서비스물가 오름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5월 3.9%에서 6월 3.5%, 7월 3.3%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 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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