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여행 급증했다" 하나투어, 지난달 패키지 상품 11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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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지난달 패키지 송출객 수가 11만2000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해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던 올해 2월을 뛰어넘었다"며 "올해 초부터 사전 예약률이 높았던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전세기 등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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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지난달 패키지 송출객 수가 11만2000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분기 월평균과 대비해도 24% 증가한 수치이며, 패키지 송출객은 매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이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50대(26%), 40대(20%), 60대(18%)로 전년 동기 대비 50대는 5%포인트, 60대는 4%포인트, 40대는 3%포인트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고객층인 40대 이상의 중장년의 여행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뜻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8월, 9월 역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7일부터 30일 출발 예약을 살펴보면 7월 말 일 평균 예약보다 약 20% 증가해 여름 성수기 예약을 훌쩍 뛰어넘었다.
7월 여름휴가에는 ▲일본(25.8%) ▲베트남(20.7%) ▲중국(9.5%)이 인기지역으로 나타났으나 9월에는 ▲베트남(21%) ▲일본(21%) ▲유럽(12%)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추석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 영향으로 비교적 장거리인 유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해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던 올해 2월을 뛰어넘었다"며 "올해 초부터 사전 예약률이 높았던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전세기 등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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