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협력사들 모여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

신건웅 기자 2023. 8.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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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베트남·태국·중국·인도 등 아시아 진출 해외협력사 2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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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사진 첫째 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와 해외진출 협력사 대표, 법인장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LG전자(066570)는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베트남·태국·중국·인도 등 아시아 진출 해외협력사 2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베트남 법인의 가전부품 협력사는 세탁기 인쇄회로기판(PCB)에 부품을 투입 후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불량검사과정에 비전검사 장비를 도입해 수율을 대폭 개선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 협력사는 부품도장 과정에 신규 공법을 개발·적용해 생산성을 3배 이상 높였다.

LG전자는 우수사례 3곳의 생산라인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토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다른 협력사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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