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복귀 고무적이지만..강한 타구 허용 많았다, 구속 지켜봐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이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약 14개월 만에 가진 토미존 수술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의 키건 매터슨은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강한 타구의 허용이 굉장히 많았다"며 "류현진의 복귀는 고무적이지만 향후 몇 주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다. 특히 구속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약 14개월 만에 가진 토미존 수술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4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평균자책점은 7.20.
MLB.com의 키건 매터슨은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강한 타구의 허용이 굉장히 많았다"며 "류현진의 복귀는 고무적이지만 향후 몇 주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다. 특히 구속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이닝 선두타자를 한 번 밖에 잡아내지 못했고 장타도 5개나 허용했다. 9피안타 중 5개가 장타일 정도로 큰 타구를 많이 내줬다. 볼넷은 1개 뿐이었지만 실투가 많았다. 구속은 재활등판보다 조금 올라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89마일이었다.
14개월만의 복귀전임을 감안하면 아주 부진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과연 류현진이 이후 어떤 피칭을 펼칠지 주목된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현진, 기다림은 끝났다..가장 중요한 순간 돌아오는 ‘몬스터’[슬로우볼]
- ‘전설’ 떠나자 추락? 33년만 최악 시즌 보내는 세인트루이스[슬로우볼]
- 돈으로 승리 살 순 없었다..결국 시즌 실패 인정한 메츠[슬로우볼]
- 장고 끝에 오타니 지킨 에인절스, 올가을 웃을 수 있을까[슬로우볼]
- 어려울 때 다시 만난 ‘옛 친구’..다저스로 돌아온 키케[슬로우볼]
- 짧은 전성기 후 가파른 내리막..‘왕년 에이스’의 끝없는 추락[슬로우볼]
- 이제는 ‘찬물’만..올스타-WS 우승까지 함께 날았던 두 스타의 동반 추락[슬로우볼]
- 김하성도 짜증 숨기지 못한 ‘볼판정’..올시즌 득실 최고는 누구?[슬로우볼]
- 인생은 후지나미처럼? 가장 부진한 후지나미, 유일한 ‘PS 日선수’ 될까[슬로우볼]
- 정말 닮았는데 아직은..성장통 겪고있는 ‘벌랜더의 후계자’[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