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똘똘 뭉친 원팀, 질 생각 없다” 캡틴 이민준과 대표팀의 ‘각오’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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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이민준은 "여자부가 세계선수권 우승을 했고, 아시아에서도 정상에 섰다. 우리도 작년에 아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기대가 크다. 꼭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준은 "우리가 선배님들과 비교하면 실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나 팀워크는 다르다. 우리들 자신도 좋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좋은 성적이 나왔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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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코프리브니차(크로아티아)=김동영기자] 남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크로아티아로 날아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캡틴’ 이민준(19)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
지난 7월30일 비행기에 올랐고, 약 24시간 걸려 대회 장소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장 이민준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 또래들이 출전한 대회. 주장이라고 특별히 권위를 세우지는 않는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고, 훈련 때도 먼저 파이팅을 외친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민준은 “여자부가 세계선수권 우승을 했고, 아시아에서도 정상에 섰다. 우리도 작년에 아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기대가 크다. 꼭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내가 주장이기는 하지만, 다를 것은 없다.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우리 선수들 18명 모두 똘똘 뭉쳐서 임하고 있다. ‘원팀’으로 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훈련하면서 멋은 싹 뺐다. 철저하게 기본기 위주로 간다. 코트에서 뛰는 7명과 벤치에 있는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들까지 하나로 뭉쳤다. 이게 우리 강점이다. 어떻게든 이기려고 노력했고, 아시아에서 성적을 냈다. 세계대회에서도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18세 이하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8년 만에 우승을 품었다. 당시 멤버 가운데 9명이 이번 대회에 왔다.
MVP 최지환(원광대), 베스트7 골키퍼 김현민(경희대)을 필두로 강수빈, 이호현(이상 원광대), 이민준(이상 경희대), 김재권(한국체대), 손민기(충남대), 김동영, 이도현(이상 강원대) 등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고교생 예비 스타도 있다. 전북제일고 주득점원으로 활약한 문진혁을 비롯해 박성준(청주공고), 배창현, 김도현(이상 선산고) 등이 형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민준은 “우리가 선배님들과 비교하면 실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나 팀워크는 다르다. 우리들 자신도 좋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좋은 성적이 나왔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목표도 높게 잡고 간다. “운동선수라면 당연히 목표는 1등 아닌가. 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가하는 선수는 없다. 아시아 1등을 해봤다. 확실히 우승하니까 좋더라. 세계대회에서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스페인, 브라질, 바레인과 D조에 묶였다. 바레인은 무조건 잡아야 할 상대다. 스페인과 브라질의 경우 신체조건에서 열세인 것은 맞다. 스피드와 기술로 극복해야 한다.
이민준은 “중동 선수들도 피지컬이 좋았지만, 유럽과 남미 선수들은 더 좋다. 아시아인이 조금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대신 우리가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다. 스피드도 마찬가지다. 이를 바탕으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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