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 1년 더 연장

한유주 기자 2023. 8.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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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원금 상환 지원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와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예를 들어 대상 고객이 연 10% 금리에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원을 원금 상환 처리해준다.

이 제도를 통해 우리은행은 최근 1년간 총 396억원 규모의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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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CI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은행이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원금 상환 지원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와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차주의 약정금리 중 6%를 초과하는 이자금액만큼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예를 들어 대상 고객이 연 10% 금리에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원을 원금 상환 처리해준다. 조기 상환 시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제도를 통해 우리은행은 최근 1년간 총 396억원 규모의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대출 거래를 이어온 고객을 지원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거래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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