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전북 온열질환자 속출…총 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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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부터 1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온열질환자가 81명 발생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준수는 물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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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부터 1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온열질환자가 81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명이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실신 11건, 열사병 6건, 열부종 1건, 기타 6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64명으로 여성(17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는 80대 이상 15명, 60대 13명, 50대 13명, 70대 12명 등이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전북도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폭염 총괄 관리 대응에 나섰다.
생활지원사와 노인돌보미 등 재난 도우미 5만5천여명은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노인시설과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 5천890곳에선 쉼터가 운영 중이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수시로 도로 살수가 실시되고 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준수는 물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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