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MSCI ESG 평가 BBB서 A 등급으로 상승···"모든 영역 개선"

박민주 기자 2023. 8. 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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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SKC 관계자는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빠르게 진행하는 중에도 SK넥실리스, SK엔펄스, SK피아이씨글로벌을 비롯한 7개 주요 투자사와 함께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점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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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SKC(011790)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BB' 등급을 받은 SKC는 작년 'BBB'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등급이 상승했다.

SKC 관계자는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빠르게 진행하는 중에도 SK넥실리스, SK엔펄스, SK피아이씨글로벌을 비롯한 7개 주요 투자사와 함께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점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청정 기술 투자 확대와 용수 재활용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C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이차전지, 친환경소재에 2027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SK넥실리스의 신규 동박 공장에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전면 적용하고, 2022년 21%였던 용수 재활용률을 2025년까지 5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꾸준히 이어져 온 화학물질 안전관리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홈페이지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공시하고 제조 공정상의 유해 물질을 일반 물질로 대체하는 등 관련 리스크 저감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사외이사의 의장 선임, 여성 이사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대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SKC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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