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100년사 돌아보는 시리즈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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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반산업협회(음산협)가 대중가요 100년을 기념하는 시리즈 공연을 연다.
음산협은 음반제작사 오아시스와 지난 1일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 대중가요 100년사를 돌아보는 시리즈 공연인 'KMH'(Korean Music Heritage)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음산협은 이번 'KMH' 시리즈 공연을 통해 가요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음악 유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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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한국음반산업협회(음산협)가 대중가요 100년을 기념하는 시리즈 공연을 연다.
음산협은 음반제작사 오아시스와 지난 1일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 대중가요 100년사를 돌아보는 시리즈 공연인 'KMH'(Korean Music Heritage)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음산협에 따르면 대중매체 수록을 기준으로 한 최초의 한국 대중가요는 1923년 일본 축음기 상회에 수록된 박채선, 이류색의 '이 풍진 세월'이다. 이 곡은 외국 악곡에 한국어로 가사를 붙인 노래로 해방 후 '희망가'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1926년 윤심덕의 '사의 찬미'가 크게 유행하며 조선어 대중가요 음반 생산이 본격화했다.
음산협은 이번 'KMH' 시리즈 공연을 통해 가요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음악 유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속 가능한 한국 음악산업을 위한 포럼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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