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폭염·침수 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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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 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말 기준 국가형 긴급복지지원을 받지 못한 관내 중위소득기준 100% 이하인 443가구를 대상으로 3억 2000여만원의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을 완료했다.
구는 취약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동작구형 긴급복지지원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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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 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 질병, 자연재해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주는 제도다.
구는 지난 6월말 기준 국가형 긴급복지지원을 받지 못한 관내 중위소득기준 100% 이하인 443가구를 대상으로 3억 2000여만원의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을 완료했다.
특히 구비를 별도로 자체 편성해 지난달 중순까지 폭염 및 침수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에 나섰다.
먼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아동·청소년 가구 96가구에 벽걸이에어컨, 냉방용품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침수피해 저소득층 가구에 식비 45만원, 식료품 및 생필품 꾸러미, 여름용 이불 등을 제공했다.
구는 취약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동작구형 긴급복지지원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일수가 늘어나는 만큼 취약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리 기자 rainbo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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