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 두 번은 없다"···특수사 대테러 요원 초빙한 아시아나

박민주 기자 2023. 8. 2.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객의 기내 난동으로 홍역을 앓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을 초빙해 승무원의 보안 훈련을 전면 강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항공기 내 보안요원인 캐빈 승무원을 대상으로 특공무술, 난동승객 제압, 전자충격기 사용법, 사격 훈련 등 보안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빈승무원 보안 훈련 전면 강화
신규 전자충격기 도입···제작업체에서 사격 교육
아시아나항공 보안교관들이 지난 1일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에게 기내난동승객 제압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
[서울경제]

승객의 기내 난동으로 홍역을 앓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을 초빙해 승무원의 보안 훈련을 전면 강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항공기 내 보안요원인 캐빈 승무원을 대상으로 특공무술, 난동승객 제압, 전자충격기 사용법, 사격 훈련 등 보안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수사 대테러요원이 직접 이론 설명부터 노하우 전수, 일대일 코칭까지 전체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 연발 사격이 가능한 전자충격기 도입에 따라 제작업체 보안전문가가 사용법과 사격을 교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특전사 대테러요원 및 보안전문가에게 전수받은 실무 노하우를 모든 캐빈 승무원이 매년 이수하는 정기안전훈련에 적용해 보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내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도록 기내보안요원인 캐빈승무원의 보안역량강화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