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신용등급 강등 주시…"필요시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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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당국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주시하며 점검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는 2일 오전 다중전화회의를 열고,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 피치는 간밤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3대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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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경제·금융당국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주시하며 점검에 나섰다. 필요시 국내시장 안정을 위해 신속한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는 2일 오전 다중전화회의를 열고,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 기관은 국내 금융시장에 특이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한은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기재부 차관보가 주도하는 실무진 회의를 매일 열고 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 피치는 간밤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3대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피치는 "앞으로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 악화 등을 반영했다"고 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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