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의 프러포즈? '많이 놀아보고 결혼은 나랑 하자'더라" [짠당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슈퍼 워킹맘 3인방 김성은, 별, 이현이가 거침없는 토크를 펼쳤다.
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김성은, 별, 이현이가 손님으로 등장해 맡겨둔 담보물을 찾아가며 거침없는 노필터 토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성은은 2020년도에 맡겨뒀던 담보물 ‘배냇저고리’를 꺼내며 ‘다둥이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를 세 아이 모두에게 입혔다는 김성은은, “배냇저고리 보니까 또 신생아 만져보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를 듣고 놀란 이현이가 “이러다 진짜 넷째 생기는 거 아니야?”라며 묻자, 김성은은 주저하며 “그럴 수 없다. 신랑이 (정관수술로) 병원에 다녀왔다”고 정조국의 근황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현이는 과거 김성은이 갑자기 전화해서 “‘현이야! 셋째는 정말 아니야’라는 말만 하고 끊었다”고 폭로해 김성은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성은은 “셋째 낳고 산후 우울증이 살짝 왔던 것 같다”라며 당시의 어려움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들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홍진경이 “아이들이 안 닮았으면 하는 모습이 있냐?”고 묻자, 별은 막내 하송을 언급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별은 송이가 아빠 닮아서 술을 좋아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하며 송이가 “요구르트를 먹고 ‘키야~’하는 모습에 등골이 오싹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이현이는 아이들의 사춘기가 세게 올까 봐 걱정된다고 이야기하며 과거 본인의 사춘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학창 시절 심한 사춘기 탓에 할머니가 ‘쟤 귀신에 씌었다’고 말할 정도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급기야 사춘기 극복을 위해 기숙학교까지 다녔다던 이현이는 “당시 한 방에서 45명이 다 같이 잤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2008년도에 맡겨뒀던 담보물 ‘포트폴리오’를 꺼내며 짠내 사연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과거 해외에서 오디션을 보고 다니던 때를 회상하며 “나 자신이 너무 초라했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캐스팅 디렉터에게 “NO ASIAN”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까지 들은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도 공감하며 “나도 해외 활동 당시 모멸이란 모멸은 다 겪었다”며 해외로 나갔지만 반응이 아예 없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서 별은 하하와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떻게 사귀게 된 거냐?’는 MC들의 질문에 별은, 20대 초반부터 하하가 항상 “많이 놀아보고 나한테 와라, 결혼은 나랑 하자”라는 이야기했다고 답한다. 이어 당시에는 “뭔 소리야”라고 생각했다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별은 하하와의 첫 키스를 언급하며 분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하하가 차 조수석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취한 척 벽에 부딪혔다고 상황을 설명하던 별은, “다가가서 괜찮냐고 묻자 갑자기 키스하려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키스하려던 하하의 얼굴을 주먹으로 밀어냈다며 하하의 첫 키스 실패담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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