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았던 복귀전..류현진, BAL전 5이닝 4실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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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아쉬운 복귀전을 마쳤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실점했다.
류현진은 5회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팀이 3-4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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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아쉬운 복귀전을 마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5+이닝을 소화하며 80구를 던졌다.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애들리 러치맨에게 초구 2루타를 얻어맞았고 후속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도 2루타를 내줘 실점했다. 후속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오스틴 헤이스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 한숨을 돌린 뒤 거너 헨더슨에게 내야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병살타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3루 주자 마운트캐슬이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조던 웨스트버그를 삼진처리해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라몬 우리아스에게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얻어맞은 류현진은 라이언 맥켄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호르헤 마테오를 빠르게 땅볼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이 발휘되는 듯했지만 러치맨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류현진은 마운트캐슬을 뜬공으로 막아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3회에도 선두타자 산탄데르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헤이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헨더슨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4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두타자 웨스트버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우리아스를 삼진, 맥켄나를 땅볼, 마테오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5회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러치맨을 땅볼처리한 뒤 마운트캐슬에게 안타, 산탄데르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헤이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헨더슨에게 5구만에 홈런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팀이 3-4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평균자책점은 7.20이 됐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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