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 6%대 급락…증권가도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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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도 약세다.
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3500원(6.46%) 하락한 5만7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89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0.6% 확대된 125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5만35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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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도 약세다.
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3500원(6.46%) 하락한 5만7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89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0.6% 확대된 125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인 영업손실 100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늘었으나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적자를 나타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결제 매출액 비중이 결제 매출액의 10% 이상을 달성했고 대출 서비스에서 신규 대출 상품 출시를 통한 분기 기준 최대 대출 거래액을 달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큰 폭의 거래수수료 인하를 고려하면 높은 매출액 성장을 위해 기존보다 더 큰 거래대금 증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5만35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점은 우려사항"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부담"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확인하며 서서히 매수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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