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김은경 '노인비하' 발언, 대한민국 선거제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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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전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을 두고 "대한민국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이날 오전 '전영신의 아침저널'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의 노인 폄하는 민주당의 DNA"라며 "정동영 의원부터 노인들이 투표장에 가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노인 폄하 발언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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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공산당' 발언, 이미 KBS 내부서 나와"
이재명 사퇴설에 "구속돼도 공천권 행사할 듯"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행 전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을 두고 "대한민국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이날 오전 '전영신의 아침저널'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의 노인 폄하는 민주당의 DNA"라며 "정동영 의원부터 노인들이 투표장에 가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노인 폄하 발언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유시민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60세 이상은 다 뇌가 썩는다는 말씀도 했고, 이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말씀하고 나서 양이원영 의원이 한 술 더 했다. (노인들이) 결국은 투표해도 미래가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60세 이상이 대한민국 인구의 25%가량 된다"며 "대한민국 선거의 4대 기본 원칙이 있다. 보통선거(에 따라) 만 18세 이상은 모두 한 표씩 행사하게 돼 있는데, (김 위원장의 발언은) 대한민국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위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전날 '선전선동을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2019년도에 이미 KBS 내부에서 '공산당 언론'이라는 비슷한 발언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안 당시 KBS 해설국장이 퇴직하면서 KBS는 정파 이익을 넘어서 개인의 이념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국가가 통제하는 체제가 아니라 스스로 봉사하는 코드 저널리즘이라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최근 '10월 퇴진설' '8월 영장 청구설' 등이 나오는 것에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된 이후로 '대법원 최고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무죄'라는 희한한 논리를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에는 정치권에서 기소만 되면 대부분 당직을 사임했고, 당헌·당규에도 그렇게 돼 있다"며 "이 대표가 만약에 법정구속이 돼서 감옥에 가더라도 공천권을 계속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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