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돌아온다” 허위 복귀설 유포한 제작사, 검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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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두 차례 퍼트린 제작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일 법률신문은 검찰이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유포한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심은하에 대한 허위 복귀설을 퍼뜨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모 대표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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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두 차례 퍼트린 제작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일 법률신문은 검찰이 심은하의 허위 복귀설을 유포한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심은하에 대한 허위 복귀설을 퍼뜨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모 대표 등을 수사 중이다.
서울 수서 경찰서가 수사해오던 이 사건은 당초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됐으나, 심은하 측이 이의신청을 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지난 2월 1일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심은하 측은 다음 날인 2일 계약 체결 및 복귀 관련 일체 보도를 부인하며 바이포엠과 유모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를 처음으로 보도한 매체의 기자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바이포엠 스튜디오 측은 “심은하 에이전트라는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출연료 총액 30억 원 중 15억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심은하 출연과 관련해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씨의 말과 당사에 제시한 배우 도장, 관련 날인 서류들, 문자메시지 등과 배우 대역을 구해 전화 통화를 주선하는 등 일련 자료와 행위가 모두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심은하 측에 사과했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허위 복귀설을 유포했다고 보고 법적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그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했고, 2005년 지상욱 전 의원과 결혼해 슬하 2녀를 뒀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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