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무소과금 유저도 플레이 가능…글로벌 출시 시점은 미정"

박소은 기자 손엄지 기자 2023. 8.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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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293490)가 지난달 발표한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초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레스'의 게임 초반 과금 강제성은 줄이고 게임 몰입도를 향상시켜서 지속성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현재 많은 유저들이 꾸준히 게임에 안착하면서 점점 게임 결제 비율이나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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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일 공시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서울=뉴스1) 박소은 손엄지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지난달 발표한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초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이나 전투 방식에도 유저들이 안착하며 차츰 게임 결제 비율이나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레스'의 게임 초반 과금 강제성은 줄이고 게임 몰입도를 향상시켜서 지속성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현재 많은 유저들이 꾸준히 게임에 안착하면서 점점 게임 결제 비율이나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모바일 경쟁형 MMORPG와는 다른 플레이 방식을 추구해 초반 과금력이나 자동플레이, PK기반 분쟁을 유도하기보다 스토리 기반으로 시나리오에 몰입하도록 했다"며 "무소과금 유저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경제시스템도 호평을 받아 짧은 기간 마켓 매출지표 상위권에 안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주일이기 때문에 너무 빠른 판단일 수 있지만 의도한 방향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후 글로벌 진출 때도 (이런 부분을)'아레스'의 경쟁력으로 갖고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레스'의 글로벌 출시 시점에 대해는 말을 아꼈다. '아레스'의 개발사 세컨다이브 측과는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출시에 뜻을 모았지만 국내 추이를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1차적으로 2023년은 국내 서비스 안정성과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아레스'에 맞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론칭을 준비할 것"이라며 "현재 특정 시점을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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