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37cm였는데…13세 초등생, 울릉도 해수 풀장서 익사

강소영 2023. 8.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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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한 해수 풀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바닷물을 끌어다 만든 해수 풀장 취수구에 팔이 끼여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의 한 해수 풀장에서 13세 A군이 물을 끌어 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졌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37cm 가량의 수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수 풀장에 안전요원이 있었는지 등 시설 관계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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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울릉도의 한 해수 풀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바닷물을 끌어다 만든 해수 풀장 취수구에 팔이 끼여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의 한 해수 풀장에서 13세 A군이 물을 끌어 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졌다.

인천에서 거주하던 A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로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풀장은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37cm 가량의 수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수 풀장에 안전요원이 있었는지 등 시설 관계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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