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상반기 순익 1838억원…반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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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이익은 82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3.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9천184억원으로 전년 2분기 2조9천583억원에 비해 32.5%가량 늘었다.
40대 침투율(연령별 인구 대비 카카오뱅크 고객 비율)은 지난해 2분기 55%에서 올해 2분기 6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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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이익은 82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3.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천838억3천5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8.5% 늘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포용 금융을 기반으로 한 고객 유입(MAU) 확대와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으로 성장성을 증명해 냈다"고 자평했다.
2분기 NIM은 2.26%로 전 분기(2.62%)보다 0.36%포인트(p), 지난해 2분기(2.29%)보다는 0.03%p 낮았다.
여신 잔액은 2분기 말 기준 약 33조9천억원으로 지난 1분기 29조3천억원보다 약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40조2천억원에서 43조6천억원으로 4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약 5조5천억원으로 전 분기 2조4천억원보다 3조원 가량 늘었다. 2분기 신규 취급액은 약 3조5천억원으로 이 중 약 60%가 대환 대출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9천184억원으로 전년 2분기 2조9천583억원에 비해 32.5%가량 늘었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기준 27.7%로 지난 1분기 25.7%에 비해 2%p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 사회 초년생 등의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심사에 활용하고 있다"며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체율은 2분기 0.52%로 전 분기(0.58%)보다 0.06%p 낮아졌지만 지난해 2분기(0.33%)에 비해서는 0.19%p 높아졌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평균 MAU(월간 사용자 수)는 1천735만명으로 1분기 평균 MAU 1천635만명에 비해 약 100만 명 늘어나며 1천700만명대에 진입했다. 고객수는 지난 1분기 2천118만 명에서 2분기 2천174만 명으로 늘었다.
40대 침투율(연령별 인구 대비 카카오뱅크 고객 비율)은 지난해 2분기 55%에서 올해 2분기 64%로 늘었다. 같은 기간 50대 침투율은 30%에서 40%로, 60대 이상은 7%에서 10%까지 확대됐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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