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기간만 5개월…'콘크리트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탄생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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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재난 이후의 이야기를 통렬히 녹인 하이퍼 리얼리즘,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로 시사회 이후 연일 호평을 모으고 있다.
기존 재난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로 기대를 모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현실적인 볼거리를 완성한 초대형 오픈 세트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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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기존 재난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로 기대를 모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현실적인 볼거리를 완성한 초대형 오픈 세트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 기간만 약 5개월이 소요된 황궁 아파트 세트는 실제 아파트 3층 높이에 준하는 규모감은 물론 복도부터 계단까지 아파트 구석구석을 생생하게 구현하여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황궁 아파트 앞 외부인들을 막기 위해 쌓아 올린 가구와 가전제품들은 재난 이후 급변하는 상황과 주민들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완벽한 디테일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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