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美 테네시주에 신규 사업장 설립

1.7억달러 투자..美 전기차 제조기업에 솔루션 제공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미국 테네시주 라우던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

1일(현지시각) 테네시주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라우던에 북미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자동차 제조기업들에 전기차 열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사업장을 마련한다.

한온시스템은 헌팅던파크 신규 사업장에 1억7000만달러(약 2192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라우던 카운티에 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선도 기업이다. 공조(HVAC), 파워트레인 쿨링, 컴프레서, 유압제어 시스템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테네시 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며 한온시스템이 라우던 카운티에 약 1억7000만 달러의 투자를 결정한 것은 테네시 주가 최상의 경영 환경 및 높은 기술수준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이 600여개의 일자리를 신설하여 이 지역과 테네시 주민들에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 CI. (사진=한온시스템)

이다원 (d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