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의 새 이름 지어주세요"… 국토부, GTX 노선명 변경 국민 제안 받는다

정영희 기자 2023. 8.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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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선을 보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국민 제안을 통해 새이름으로 태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GTX의 특징과 의의를 살린 새로운 노선명을 담은 특별명칭을 짓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GTX-A 노선명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높은 국민적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 수도권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의 의의 등을 고려해 특별히 국민제안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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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일부터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공식 노선명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명칭 제안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국토부 홈페이지 접속 후 실명인증 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의견 등록이 가능하다./사진=뉴시스
2024년 첫 선을 보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국민 제안을 통해 새이름으로 태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GTX의 특징과 의의를 살린 새로운 노선명을 담은 특별명칭을 짓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제정할 방침이다.

통상 철도 노선명은 철도시설관리자가 기종점의 지역명을 조합해 제안한 노선명(안)으로 결정해왔다. GTX-A 노선명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높은 국민적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 수도권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의 의의 등을 고려해 특별히 국민제안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토부 누리집에 접속, 배너광고를 클릭해 해당 게시판으로 접속 후 실명 인증을 거쳐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노선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국토부 내부 검토를 거친 뒤 복수의 안을 선정하여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노선명이 확정된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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