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국 성명에 '한일 공격받으면 의무적으로 협의' 포함 추진"-FT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한국과 일본이 서로 공격받을 때 의무적으로 협의하는 내용을 포함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CIA 관리이자 현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일본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존스턴은 한일 간 안보 연계를 강화하려는 이번 한미일 공동성명이 획기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며 "북한은 물론이며 특히 중국에 메시지가 크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 北은 물론 中에게 더 큰 메시지 전달할 것"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한국과 일본이 서로 공격받을 때 의무적으로 협의하는 내용을 포함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미국인 북한과 중국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위해 한일 관계를 더 긴밀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공동성명에 '협의 의무화' 이외에도 한미일이 북한과 중국이라는 '공통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길 촉구하고 있다.
한미일은 3국 정상급 핫라인 설치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며, 사이버 보안·미사일 방어·경제 안보 협력 등 기타 조치들도 이번 정상회의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직 CIA 관리이자 현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일본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존스턴은 한일 간 안보 연계를 강화하려는 이번 한미일 공동성명이 획기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며 "북한은 물론이며 특히 중국에 메시지가 크게 전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최근 한일 관계가 진전되자 이를 계기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미국은 한일과 각각 상호방위조약을 맺었다. 그러나 과거사 문제 등으로 인해 한일 간 군사협력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FT는 이번 공동성명에선 공식적인 집단방위조약에 해당하진 않지만, 중국·북한 문제를 놓고 더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화해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는 구체적인 협상에 대해서 언급 피하면서도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구적인 태평양 강대국"이라며 "한미일 3국 파트너십은 우리의 공동 비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