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낭비 그만"…SK텔링크, 절반 크기 유심 출시

윤정민 기자 2023. 8. 2.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링크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한발 더 나아가 하프 사이즈 유심 출시로 플라스틱 절감을 실천해 환경을 아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은 한 장 당 1.1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세븐모바일, 칩 떼고 버려지는 폐기물 절감
1장 당 1.1g 플라스틱 절감 효과 기대
[서울=뉴시스] SK텔링크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존 신용카드 크기의 유심(왼쪽)과 이번에 출시한 하프 사이즈 유심(오른쪽) (사진=SK텔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텔링크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SK세븐모바일은 유심 틀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네임택 디자인과 폐지수거 어르신 그림을 유심 카드에 적용한 '착한 유심'을 출시하는 등 폐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발 더 나아가 하프 사이즈 유심 출시로 플라스틱 절감을 실천해 환경을 아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은 한 장 당 1.1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연 100만장의 유심 발주량 기준으로 약 1.1톤,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8만개 분량의 폐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셈이다.

현재 하프 사이즈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살 수 있다. 연말까지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하프 사이즈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