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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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인테리어 1위 업체 한샘(009240)의 새 수장으로 1일 취임한 김유진 대표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2일 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는 1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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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인테리어 1위 업체 한샘(009240)의 새 수장으로 1일 취임한 김유진 대표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2일 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는 1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가구 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하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관련 전략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어 “회사를 위해 능동적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면서 “회사 성장에 적극 기여하는 임직원이 보상받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50년 역사의 명실상부 국내 1위 가구 인테리어 기업 한샘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한샘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나가자”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한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오퍼레이션즈본부장을 겸직하게 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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