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뜨겁다..쉬자" 코스피, 2650선 출발

김소연 기자 2023. 8.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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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에 전날 연중 최고치까지 오른 부담 속 하루 쉬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업종별로는 금융, 반도체가 1%대 하락세고 디지털콘텐츠, 제약, 운송 등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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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에 전날 연중 최고치까지 오른 부담 속 하루 쉬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낮췄다.

2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85포인트(0.56%) 떨어진 2652.2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17억원, 외국인이 25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748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화학, 철강및금속, 운수창고, 섬유의복이 약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는 1%대 강세고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파란 불을 켰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이 1%대 약세다. 나머지는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45포인트(0.47%) 떨어진 935.2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5억원,5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66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반도체가 1%대 하락세고 디지털콘텐츠, 제약, 운송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금속, 기계장비, IT부품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JYP Ent.,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에스엠이 1%대 하락세고 나머지는 약보합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오른 1287.5원에 개장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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